브라질 대표팀 스태프 2명,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조효종 기자 2022. 5. 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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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찾은 브라질 대표팀 스태프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됐다.

브라질 대표팀은 다음달 2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갖는다.

브라질 대표팀 관계자는 28일 "대표팀 스태프 2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호텔에서 격리 중이다. 브라질에서 출국할 당시에도 스태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한국 원정에 참여하지 못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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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표팀. 조효종 기자

[풋볼리스트=고양] 조효종 기자= 한국을 찾은 브라질 대표팀 스태프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됐다.


브라질 대표팀은 다음달 2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6일 일본 대표팀을 상대한다.


지난 26일 선발대로 네이마르, 티아고 시우바 등 선수단 17명과 스태프 일부가 입국했고, 이후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순차적으로 한국 땅을 밟고 있다. 한국을 방문하는 브라질 대표팀의 총 규모는 65명에 달할 예정이다.


대규모 인원이 움직이는 만큼 각별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대표팀에 전담 경호원들을 동행시켰고, 한국에서 별도의 경호 업체까지 고용한 상태다.


코로나19 방역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나 완전히 차단하지는 못했다. 브라질 대표팀 관계자는 28일 "대표팀 스태프 2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호텔에서 격리 중이다. 브라질에서 출국할 당시에도 스태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한국 원정에 참여하지 못한 바 있다"고 말했다.


선수단 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인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차를 맞이한 28일 훈련에는 27일까지 입국한 선수단 20명이 모두 정상적으로 참여했다. 선수들은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약 1시간 30분 동안 10대10 미니 게임, 슈팅 훈련 등을 진행했다.


브라질은 앞으로 선수 7명이 추가로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다. 28일 길례르미 아라나(아틀레치쿠미네이루)가 한국 땅을 밟고,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진출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카세미루, 에데르 밀리탕(이상 레알마드리드), 파비뉴, 알리송 베케르(이상 리버풀)가 한국시간으로 29일 오전 4시에 열리는 경기를 마치고 한국행 비행기를 탄다. 관계자는 뒤늦게 합류하는 선수들의 건강 상태도 예의 주시할 거라고 전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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