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에 날 세운 정유라 "이쯤 되면 날 사랑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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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향해 "아직까지 정유라, 정유라 한다"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2심 승소 뒤 안 의원은 "최순실씨가 국정농단을 정당화하는 궤변을 감옥 밖으로 내보내고 정유라까지 등판했다"며 "최순실씨 등에게 15건의 고소∙고발과 가짜뉴스에 시달리고 있지만, 결코 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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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향해 “아직까지 정유라, 정유라 한다”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정씨는 28일 SNS를 통해 “진짜 스토커도 아니고 각종 지라시(정보지)에 온갖 이야기하고 아직까지 정유라 정유라한다. 진짜 변태 같다. 이쯤 되면 그냥 저를 사랑하는 것으로 생각하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가 지원금을 받았으면 이미 시원하게 뇌물로 엮었을 것”이라며 “있지도 않은 돈 찾아서 엄마 찾아 삼만리 하지 마라”고 되받았다.
안 의원은 최씨에 대해 “해외에 재산을 은닉했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이에 대해 최씨는 안 의원을 상대로 “허위 사실 유포로 정신적 피해를 봤다”며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최씨는 지난해 9월 1심에서는 승소했지만 지난 19일 열린 2심에선 패소했다.
2심 승소 뒤 안 의원은 “최순실씨가 국정농단을 정당화하는 궤변을 감옥 밖으로 내보내고 정유라까지 등판했다”며 “최순실씨 등에게 15건의 고소∙고발과 가짜뉴스에 시달리고 있지만, 결코 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등이 돈벌이와 국정농단 정당화를 위해 정유라씨를 동원하는 등의 움직임에 일절 대응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노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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