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의 기적' 제라드, 파리 방문해 응원'.."리버풀이 우승" [UCL 결승]

김정현 기자 2022. 5. 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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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별에 도전하는 리버풀을 응원하기 위해 다섯 번째 별을 딴 전설이 프랑스 파리를 찾았다.

리버풀은 오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생드니 스타드 프랑스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1/22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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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일곱 번째 별에 도전하는 리버풀을 응원하기 위해 다섯 번째 별을 딴 전설이 프랑스 파리를 찾았다.

리버풀은 오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생드니 스타드 프랑스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1/22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통산 13회 우승에 빛나는 레알과 통산 6회 우승에 빛나는 리버풀이 별 하나를 추가하기 위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리버풀은 27일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결승전을 대비한 팀 훈련을 진행했다. 환한 웃음 속에 긴장감 없이 진행된 이날 리버풀 훈련에 구단 최고의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 현재 아스톤 빌라 감독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제라드는 1998년 리버풀 유스팀에서 성인팀으로 올라와 2015년 여름 미국 MLS(메이저리그사커) LA 갤럭시로 이적할 때까지 17년 동안 리버풀에서 활약했다. 그는 리버풀 통산 709경기를 소화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504경기를 소화해 역대 최다 출장 11위다. 

제라드의 또 다른 업적은 바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그는 지난 2004/05시즌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과 함께 '이스탄불의 기적'을 완성하며 통산 5회 우승에 기여했다. 주장으로서 그의 리더쉽이 폭발하기 시작한 타이밍이며 AC밀란에게 0-3으로 뒤지다 3-3으로 동점을 만드는 대역전극의 드라마를 만든 장본인이다. 

제라드는 리버풀 SNS를 통해 "저는 결승전이 있는 파리에 나와 있습니다. 선수들은 훈련하고 있고요. 경기 하루 전이고 경기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최선의 결과를 얻길 바랍니다. 모두 다 흥분돼 있고 날씨도 아주 좋습니다. 바라건대 환상적인 경기를 하길 바랍니다. 리버풀이 2-0으로 이길 거예요."라고 리버풀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리버풀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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