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하고 싶은 '네카라쿠배'..이 중에서도 1등은 어디?

윤은별 2022. 5. 28. 10: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T업계 커뮤니티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네카라쿠배당토' 중 이들이 가장 이직을 원하는 기업은 네이버인 것으로 나타났다. (퍼블리 커리어리 제공)
IT업계 직장인들이 가장 이직하고 싶은 기업은 ‘네이버·카카오·라인·쿠팡·배민·당근·토스’ 중 네이버인 것으로 조사됐다.

5월 27일 커리어테크 기업 퍼블리가 자사 IT업계 커뮤니티 커리어리 이용자 43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네카라쿠배당토’ 중 이직하고 싶은 회사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8%가 네이버를 선택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네카라쿠배당토는 네이버, 카카오, 라인플러스, 쿠팡,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 당근마켓, 토스 등 최근 수년 내 떠오른 빅테크 기업을 가리킨다.

이어 토스(17%), 카카오(13%) 순으로 IT업계 직장인들의 이직 선호도가 높았다. 당근마켓과 배달의민족은 각각 12%로 같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반면 라인플러스(5%), 쿠팡(2%)의 선호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할 기업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4%가 직무에 대한 적성을 가장 우선으로 꼽았다. 다음으로는 연봉(30%), 복지(20%)가 그 뒤를 이었다.

퍼블리 측은 MZ세대 직장인이 연봉, 복지뿐 아니라 업무를 통한 성장까지 근무 조건으로 원하게 되면서, 자기주도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네카라쿠배당토’와 같은 기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고 풀이했다.

김광종 커리어리 사업리더는 “최근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MZ세대 직장인들은 안정성보다 주체적으로 자신의 성장을 모색하는 추세”라면서 “네카라쿠배당토에서 이러한 커리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높은 연봉과 복지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만큼 많은 이들이 이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윤은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