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in 칸:브로커] 강동원 "'반도' 때 아쉬움 털어..기립박수 뻘쭘했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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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이 드디어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지난 2020년 '반도'로 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으나, 영화제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정상 진행되지 않아 레드카펫을 밟지 못했던 강동원.
이어 "어제 칸 영화제 부집행위원장과도 이야기도 했는데 '드디어 경쟁으로 왔네' 그러더라. '응, 경쟁으로 왔다. 내가 온다고 얘기했잖아'라고 답했다. 옛날부터 이야기를 같이 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브로커'를 찍을 때부터 칸 초청을 예상했느냔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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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칸(프랑스), 김예은 기자) 배우 강동원이 드디어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27일(현지시간) 제75회 칸 국제영화제가 진행 중인 프랑스 칸의 모처에서 한국 취재진과 함께하는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 강동원은 보육원에서 자란 아픔을 갖고 있는 브로커 동수 역을 맡았다.
지난 2020년 '반도'로 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으나, 영화제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정상 진행되지 않아 레드카펫을 밟지 못했던 강동원. 그는 '반도' 때의 아쉬움을 털었냐는 질문에 "너무 좋다. 너무 영광이고, 다들 너무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제 칸 영화제 부집행위원장과도 이야기도 했는데 '드디어 경쟁으로 왔네' 그러더라. '응, 경쟁으로 왔다. 내가 온다고 얘기했잖아'라고 답했다. 옛날부터 이야기를 같이 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브로커'를 찍을 때부터 칸 초청을 예상했느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강동원은 "아니다. 친해서 농담한 거고, 그런 생각은 전혀 안 했다"면서 "출품 스케줄을 잡고 하긴 했다. 후반작업을 칸 출품에 맞춰서 했다"고 답했다.
지난 26일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베일을 벗은 '브로커'는 공식 상영 종료 후 12분간 기립박수를 받았다. 강동원은 "처음엔 되게 좋았다. 나중엔 점점 뻘쭘해지더니 '더 뭐를 해야 하나?'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해 웃음을 줬다.
한편 '브로커'는 오는 6월 8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 = CJ ENM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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