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콘테 토트넘 잔류 결심..선수 6명 영입 약속

유현태 기자 2022. 5. 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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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다음 시즌도 토트넘을 지휘할 것이다.

콘테 감독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토리노에서 논의를 나눈 뒤,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감독직을 계속하길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이 한창이던 4월 말 프랑스 다수 매체가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떠나 PSG에 합류하려는 '역제안'을 한 것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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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다음 시즌도 토트넘을 지휘할 것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7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이 구단의 감독으로서 잔류를 하기로 결정하면서, 토트넘 구단과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힘을 싣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토리노에서 논의를 나눈 뒤,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감독직을 계속하길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콘테 감독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 모두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시즌이 한창이던 4월 말 프랑스 다수 매체가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떠나 PSG에 합류하려는 '역제안'을 한 것으로 보도했다. 구체적인 연봉과 팀에 요청한 사항까지 거론될 정도였다. 콘테 감독이 인테르밀란을 11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고, 위기에 빠졌던 토트넘을 빠르게 안정시키면서 역량을 입증하자 주가가 오른 것이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러한 소문은 모두 사실이 아니었던 셈이다.


콘테 감독과 함께 토트넘은 시즌 초반의 부진을 털고 프리미어리그를 4위로 마쳤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에 성공하면서, 다시 한번 프리미어리그의 우승을 노릴 만한 팀으로 도약할 기회를 얻었다. 수익은 물론 선수 영입에서도 이점이 있을 것이다.


토트넘은 과감한 투자로 콘테 감독에게도 힘을 더할 계획이다. 파라티치 단장은 콘테 감독에게 최소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영입을 약속했다. 약 1억 5000만 파운드의 투자 역시 콘테 감독이 원하는 선수단 구성에 쓸 계획이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을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할 만한 팀으로 만들길 바라고 있다.


콘테 감독의 잔류로 선수단 역시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 역시 콘테 감독 체제에서는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시티 이적 직전까지 갔던 케인이지만, 콘테 감독과 함께한다면 재계약을 맺는 것에도 긍정적이라는 후문이다.


토트넘은 이미 후보 골키퍼로 프레이저 포스터 영입에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콘테 감독은 2명의 윙백과 센터백과 미드필더 1명씩, 그리고 왼쪽 측면으로 빠질 수 있는 공격수도 찾고 있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1년 반 계약을 체결했다. 1년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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