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in 칸:브로커] 고레에다 감독 "수상 여부보단 관객 반응이 중요..가장 큰 보상"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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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브로커'를 세상에 공개한 소감을 전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
지난 2018년 '어느 가족'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한 한국 영화다.
오랜만에 칸 영화제를 찾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공식 상영 종료 후 약 12분간 뜨거운 기립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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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칸(프랑스), 김예은 기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브로커'를 세상에 공개한 소감을 전했다.
27일(현지시간) 제75회 칸 국제영화제가 진행 중인 프랑스 칸의 모처에서 한국 취재진과 함께하는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 지난 2018년 '어느 가족'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한 한국 영화다.
오랜만에 칸 영화제를 찾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공식 상영 종료 후 약 12분간 뜨거운 기립박수를 받았다. 그는 "'길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어쩔 수 없이 계속 박수를 치고 계시는 거면 정말 죄송하단 느낌도 들었다. 위를 올려다보라고 해서 위를 올려다보니 또 박수가 크게 나오고, 이걸 네 번 정도 반복했다. 미안한 마음이 들면서도 기뻤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관객 반응이 가장 궁금한 부분이다. 수상 여부나 평가 이런 것보다는 관객들이 영화를 재밌게 봐줬는지가 제일 궁금하고, 그게 작품에 대한 가장 큰 보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말로 관객 반응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번엔 제가 일본어로 쓴 글을 한국어 대사로 옮겨서 번역이 됐고, 그것이 이 영화제에서 불어와 영어로 또 번역이 되지 않았나. 두 단계의 번역을 거친 상태라서 현장에서 우리가 느낀 소소한 웃음 포인트 같은 것들이 사라지면 어떡하나 걱정이 됐다"며 "관객들을 보면서 '이런 부분에서 웃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웃어주더라"는 말로 만족한 부분을 짚어주기도 했다.
한편 '브로커'는 오는 6월 8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 = CJ ENM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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