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홈런 2방' SSG 5연승 선두 질주
프로야구 SSG가 최정의 홈런 2방을 앞세워 5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KIA를 8-1로 꺾었다. 5연승을 달린 SSG는 33승2무13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2위 키움에 6경기 차다.
0-0으로 맞선 4회 선두타자로 나선 최정이 임기영의 초구를 받아쳐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최정은 2-0으로 앞선 8회 1사 상황에서 쐐기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정은 시즌 5, 6호 홈런을 기록했다.
SSG는 9회 추신수의 3점 홈런 등을 묶어 승리를 따냈다. SSG 선발 이태양이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고 5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4승째(1패)를 따냈다.
키움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를 8-0으로 완파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키움 투수 타일러 애플러가 완봉승을 거뒀다. 애플러는 9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키움 야시엘 푸이그가 3-0으로 앞선 8회 2사 1, 3루에서 3점 홈런을 터트렸다. 푸이그의 시즌 6호 홈런이다. 푸이그는 4타수 2안타 4타점을 올렸다.
LG는 잠실구장에서 삼성을 5-0으로 꺾었다. LG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3위(27승21패)로 한 계단 올라섰다. 투수 이민호가 6회 2아웃까지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민호는 5승째(2패)를 따냈다.
두산은 창원에서 NC를 6-1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두산 투수 최원준이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4승째(3패)를 기록했다. 수원에서는 한화가 KT에 4-0 완승을 거뒀다. 한화 투수 장민재가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이진영이 8회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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