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총력'..돼지 1175두 살처분

하중천 2022. 5. 2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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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강원 홍천군 지역 내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비상이다.

27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ASF 발생 농장 돼지 1175두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다.

박민영 홍천군수 권한대행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른 곳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철저하게 소독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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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복수 강원도 행정부지사가 27일 강원도 홍천군 관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농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전날 강원 홍천군 지역 내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비상이다.

27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ASF 발생 농장 돼지 1175두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다.

특히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등의 장비로 소독을 실시했다.

또 전날 오후부터 관내 양돈농장 가축 및 분뇨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거점소독시설 1곳, 농장통제초소 5곳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약 2.6㎞ 근접 농장 및 인근 10㎞ 이내 9개 농장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박민영 홍천군수 권한대행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른 곳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철저하게 소독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복수 도 행정부지사는 “농장 추가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심각하고 엄중한 상황으로 철저한 통제를 위한 농장초소 추가 설치·운영, 농장별 전담공무원을 활용한 방역실태 점검과 홍보·지도 강화 등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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