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여름철 폭염 대응 종합대책 추진..9월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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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척시는 폭염 대응 종합대책 추진 기간 중 '폭염 합동 T/F팀'을 구성하여 실시간 상황관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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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폭염 대응 종합대책 추진 기간 중 ‘폭염 합동 T/F팀’을 구성하여 실시간 상황관리를 할 예정이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 ▲폭염 취약시설물 안전관리 ▲폭염 저감시설 관리 ▲폭염 예방 홍보 등 분야별로 실무반을 편성하여 폭염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우선 상대적으로 폭염에 약한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74개소(실내 71개소, 야외 3개소)를 운영하고, 관내 횡단보도 등에 설치한 그늘막을 활용하여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폭염 쉼터를 제공한다. 그리고 폭염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야외 무더위 쉼터와 그늘막에 ‘폭염 예방수칙’ 내용이 쓰인 부채를 비치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노인 생활지원사,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의 재난도우미를 통해 방문건강 체크, 안부전화로 건강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이외에도 살수차 활용, 농작물‧가축 등 피해 예방, 축사 등 폭염 취약시설물 관리, 고령층 논밭 작업자‧공사장 야외근로자 등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등 분야별로 대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내 재난전광판과 재난 문자 등 전파시스템을 이용해 폭염특보 발령 시 신속하게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활용하여 폭염 대비 행동요령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 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물을 자주 섭취하는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지켜주길 당부드린다”며 “올해에도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대응으로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삼척=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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