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스캔들' 송중기 참고"..'여도' 현준, 미치광이 행세한다 [종합]

하지원 기자 2022. 5. 27. 2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더보이즈 출신 현준이 '여도'를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연극 '여도' 프레스콜이 열렸다.

아버지의 죽음의 진실을 좇는 이성 역에 그룹 SF9 주호, 전 더보이즈 멤버 현준이 캐스팅됐으며, 단종 역은 인피니트 장동우, 빅플로 이의진이 맡는다.

그룹 더보이즈 탈퇴 후 배우로 새롭게 출발한 현준이 눈길을 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그룹 더보이즈 출신 현준이 '여도'를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연극 '여도'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오현철, 백주호(SF9 주호), 현준(전 더보이즈), 장동우(인피니트), 이의진(빅플로), 류창우, 민들샘, 곽은태, 김효배, 이윤희, 홍가경, 하정원, 유승옥, 이가원, 이유진, 김진철, 이동준, 김연수, 윤민구, 이선, 김유나, 김한별, 신유진, 최다애가 참석했다.

‘여도’는 조선 6대 임금 단종과 그의 숙부이자 조선 7대 임금 세조의 상상 이야기를 담아낸다. 여기에 단종과 세조의 시대를 재인이라는 초월적인 상상의 인물이 등장해 세계를 넘나들며 단종의 숨겨진 아들 ‘이성’의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2018년 초연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여도’는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아버지의 죽음의 진실을 좇는 이성 역에 그룹 SF9 주호, 전 더보이즈 멤버 현준이 캐스팅됐으며, 단종 역은 인피니트 장동우, 빅플로 이의진이 맡는다. 또 전 투아이즈 멤버 이가원이 단종과의 애절한 사랑을, 머슬퀸 유승옥이 이성의 어머니로 절절함을 연기한다.

세조 역에는 곽은태, 김효배가 재인 역에는 류창우와 민들샘, 정희왕후 역에는 이윤희, 홍가경, 또 다른 근빈박씨 역에는 하정원, 정순왕후 역에는 이유진이 캐스팅됐다. 한명회 역은 이동준과 김진철이 연기한다.


그룹 더보이즈 탈퇴 후 배우로 새롭게 출발한 현준이 눈길을 끈다. 극 중에서 현준은 단종 사망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미치광이 행세를 하며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 이성 역을 맡았다. 

첫 연극 도전과 더불어 주연으로 캐스팅된 현준은 "공식적인 스케줄이 오랜만이라 굉장히 영광스러운 기회가 왔음에 감사드린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극 장르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게 있다면 무엇일까. 현준은 "'성균관 스캔들'의 송중기 선배님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극 연습을 하면서 대선배님들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캐릭터 구현을 잘할 수 있을까 연구를 많이 했다. 이성 역할에 미치광이 연기를 하는 신이 있는데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여도’는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개막한다.

사진=고아라 기자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