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집 물건 몰래 판 남성 2년 만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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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집에 있던 가전제품을 몰래 팔아넘기고 잠적한 남성이 약 2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절도와 사기혐의로 지명수배된 A씨를 지난 19일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집에서 머물던 A씨는 B씨가 집을 비운 틈을 타 중고 중고업자를 집으로 부른 뒤 B씨 소유의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 등 200만 원 상당의 가전 제품을 팔고 잠적했다.
이후 모텔 등을 돌아다니며 경찰의 추적을 피해오던 A씨는 결국 서울 종로구의 한 PC방에서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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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동생 집에 있던 가전제품을 몰래 팔아넘기고 잠적한 남성이 약 2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절도와 사기혐의로 지명수배된 A씨를 지난 19일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7월 동생 B씨에게 “잠시 지낼 곳이 필요한데 너희 집에서 재워줄 수 있느냐”며 연락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집에서 머물던 A씨는 B씨가 집을 비운 틈을 타 중고 중고업자를 집으로 부른 뒤 B씨 소유의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 등 200만 원 상당의 가전 제품을 팔고 잠적했다.
이후 모텔 등을 돌아다니며 경찰의 추적을 피해오던 A씨는 결국 서울 종로구의 한 PC방에서 검거됐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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