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3주 연속 하락.. 강남4구도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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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3주 연속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승세를 이어오던 강남권도 매수세가 꺾이는 모습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대선 이후 새 정부의 재건축 세제 등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7주 연속 상승했으나 최근 들어 하락세와 상승세가 혼합된 모습을 보였다.
4주 전에는 0.6포인트 오르며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3주 동안 다시 소폭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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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3주 연속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승세를 이어오던 강남권도 매수세가 꺾이는 모습이다.
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넷째 주(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0.6로 지난주(90.8)보다 0.2포인트 내렸다. 이는 지난주 0.2포인트 하락에 이어 3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진 것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대선 이후 새 정부의 재건축 세제 등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7주 연속 상승했으나 최근 들어 하락세와 상승세가 혼합된 모습을 보였다. 4주 전에는 0.6포인트 오르며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3주 동안 다시 소폭 하락한 것이다. 통상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100)보다 낮을수록 시장에는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뜻한다.
권역별로는 지난주 서울서 홀로 상승세를 보인 동남권(강남4구)의 지수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번주 동남권은 96.5로 지난주(97.5)보다 1.0p 하락했다. 대통령 집무실이 이전한 용산·종로구 등이 있는 도심권(90.8)과 양천·영등포구 등이 있는 서남권(92.3)도 소폭 하락했다. 반면 동북권(86.2)과 서북권(86.9)은 지난주보다 지수가 상승했다.
지난 주 상승세가 꺾였던 경기도(92.4→92.1)는 또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천은 지난주 92.9에서 이번 주 92.8로 매수세가 줄어든 모습이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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