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스, 부진했던 카바니 맹비난.."수치스러운 선수"

권동환 기자 2022. 5. 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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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레전드 스콜스가 부진한 시즌을 보낸 카바니에게 쓴소리를 날렸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폴 스콜스는 이번 시즌 저조한 활약을 펼친 맨유의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를 비판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스콜스는 "이번 시즌 카바니는 수치스러운 선수였다. 그는 경기에 제대로 출전도 못했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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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맨유의 레전드 스콜스가 부진한 시즌을 보낸 카바니에게 쓴소리를 날렸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폴 스콜스는 이번 시즌 저조한 활약을 펼친 맨유의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를 비판했다. 스콜스는 카바니를 "수치스럽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스콜스는 "이번 시즌 카바니는 수치스러운 선수였다. 그는 경기에 제대로 출전도 못했다"고 발언했다.

이어 "카바니는 시즌 중 고국 우루과이에 갔다가 돌아온 후 시차 적응해야 한다고 2월 5일 미들즈브러와의 FA컵 경기에 빠졌다. 근데 미들즈브러 전 이후로 카바니는 단 6경기에만 나왔고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카바니는 이를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콜스는 카바니를 비난함과 동시에 "라팡엘 바란도 수치스러운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도 부상으로 경기에 꾸준히 나서지 못했다"며 카바니 한 명만 문제가 아님을 밝혔다.

카바니는 2021/22시즌 동안 힘줄 부상을 비롯해 사타구니, 종아리 부상으로 경기에 제대로 나설 수 없었고, 20경기 2골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23일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한 후, 부진할 활약에 야유하는 일부 팬들에게 가운뎃손가락을 올리며 손가락 욕설을 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2020년 10월에 맨유에 합류했던 카바니는 오는 6월 30일에 계약이 만료되며, 더 이상 맨유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팀을 떠날 전망이다.

사진=AF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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