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현장] "중고차의 화려한 반란"..'기어갓' 박준형→신동, 올드카의 개념 바꾼다

류지윤 2022. 5. 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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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갓'이 중고차 메이크 오버와 함께 중고차를 향한 인식과 소비 형태 개선에 나선다.

27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저 세상 중고차-기어갓'(이하 '기어갓') 제작발표회가 진행, 하정석 PD와 박준형, 노홍철, 이특, 신동, 오정연이 참석했다.'기어갓'은 오래된 중고차를 경매 방식을 통해 저렴하게 구입한 뒤 복원과 수리 과정을 거쳐 최고가에 재판매하는 버라이어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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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첫 방송

'기어갓'이 중고차 메이크 오버와 함께 중고차를 향한 인식과 소비 형태 개선에 나선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제공


27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저 세상 중고차-기어갓'(이하 '기어갓') 제작발표회가 진행, 하정석 PD와 박준형, 노홍철, 이특, 신동, 오정연이 참석했다.


'기어갓'은 오래된 중고차를 경매 방식을 통해 저렴하게 구입한 뒤 복원과 수리 과정을 거쳐 최고가에 재판매하는 버라이어티다.


하정석 PD는 "전기차들을 개발하고 만들어간다는 것에 대해 질문을 해봤다. 전기차를 만들기 위해 리튬을 파헤치는 걸 보다가 지금 있는 차를 잘 쓰기만 해도 될텐데 오히려 환경을 파괴하는 것이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다. 기존의 차를 잘 고쳐서 비싸게 되팔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하 PD는 안전에 관련해서는 "차 부품을 사오고 정비사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제작진 입장에서 안전을 가장 신경 쓰고 있고 그 부분이 가장 돈이 많이 든다"라고 안심시켰다.


박준형, 이특은 올드카의 오리지널 감성을 그대로 재현해 자동차의 진가를 찾는 복원의 정석, '순정 복원'팀을 이뤘다. 노홍철, 신동은 개성 있는 변신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차를 만드는 '유니크한 개조 복원'팀으로 뭉쳤다.


박준형은 "중고차에 대한 개념을 바꾸고 싶다. 우리나라는 유행을 잘 따라간다. 옷도, 휴대폰도, 자동차도 자주 바꾼다. 우리나라에서는 차를 10년 타면 올드카라고 하는데 그건 올드카가 아니다. 빈티지는 올드카지만 클래식은 아니다. 물려받은 차량을 타도 된다"라고 밝혔다.


이특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차량 바꾸는 시기가 빠르다고 들었다. 조금 타다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잘 가꿔서 올드카를 업그레이드 시켜 클래식카로 바꾸는 모습을 배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동은 "사실 차를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인테리어적 감각을 넣으면 차도 어렵게 않다는 걸 보여주려 한다. 예쁘다, 안예쁘다를 보는 관점이 명확하다. 그 점을 중점으로 가지고 가려고 한다. 뮤직비디오 감독으로도 일하고 있는데 트렌드를 반영해보겠다. 저는 색이나 외관 등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자신 만의 기준을 전했다.


노홍철은 "하고 싶은건 많지만 이상과 현실의 차이는 크다. 이런 작업을 하는데 얼마가 드는지 시청자들의 궁금했던 점을 대변하려고 한다"라고 자신의 역할을 소개했다.


하정석 PD는 "차를 싸게 사서 비싸게 되파는 구조를 갖고 있다. 요즘 중고차 가격을 많이 올라가 있는 이유가 있을 텐데, 싸게 차를 사서 고친 후 비싸게 판다. 각 출연자들이 차를 대하는 태도가 명확히 다르다. 그런 것들을 비교하고 자기 입장을 투영해서 보면 재밌을 것"이라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31일 오후 8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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