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목회자에게 전하는 선배들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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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의 길을 먼저 걷고 있는 신앙의 선배들이 신학대학원 후배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서울신대 전액장학금운동본부(대표단장 이기용 목사)가 27일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2기 장학생 47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기용 대표단장은 "서울신대가 전액장학금운동본부를 출범하면서 유능한 인재들을 많이 데려올 수 있었다"며 "장학금을 신청한 모든 학생을 다 선발할 수 없어 마음이 안타까웠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을 섬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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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의 길을 먼저 걷고 있는 신앙의 선배들이 신학대학원 후배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서울신대 전액장학금운동본부(대표단장 이기용 목사)가 27일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2기 장학생 47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해 설립된 전액장학금운동본부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총회장 김주헌 목사) 산하 교회들의 후원으로 출발했다. 신대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줄 뿐만 아니라 선후배 간 멘토링을 통해 목회 노하우도 전수하고 있다. 1기 장학생 53명에 이어 올해 47명의 학생에게 전액 장학금(연 700만원)을 지급해 총 100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장학금 수여식에 참여한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주헌 총회장은 “성결함을 회복해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한기채 중앙성결교회 목사는 거룩한 습관을 지닐 것을 제안했다. 한 목사는 “좋은 습관을 3가지만 가지고 매일 자신을 훈련한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운주 증가성결교회 목사는 “우리 후배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성결교회 목사로 헌신해준 것에 감사한다.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지를 늘 고민하며 목회하길 바란다”고 권면했으며 김형배 서산성결교회 목사는 “이 자리에 있는 후배들이 선배들보다 10배, 100배 더 귀하게 쓰임 받을 것을 믿는다. 선배들이 헌금뿐만 아니라 기도로도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2기 장학생들은 학교와 교회, 타인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영성훈련에 충실히 임할 것을 서약했다. 박예린(26) 전도사는 “선배 목사님과 교회 성도들에 대한 감사함을 평생 가지고 흘려보낼 것”이라며 “우리나라에 있는 이방인을 위한 사역을 하겠다는 소명이 있다. 이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기용 대표단장은 “서울신대가 전액장학금운동본부를 출범하면서 유능한 인재들을 많이 데려올 수 있었다”며 “장학금을 신청한 모든 학생을 다 선발할 수 없어 마음이 안타까웠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을 섬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박용미 기자 m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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