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브라질 대표팀과 우연히 만날까?' 이번엔 어렵다..네이마르 전담 경호원 동행

김동환 기자 2022. 5. 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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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이 한국을 찾았다.

네이마르, 마르키뇨스, 티아구 실바, 다니 알베스, 알리송 베커 등 세계 최강의 클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태극전사들과 맞붙는다.

축구팬들은 이미 브라질 대표팀의 초호화 라인업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에서 복수의 대표팀을 근접 경호할 전담 경호원을 동행시켰고, 한국에서 외곽을 담당할 별도 경호업체까지 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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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표팀. 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고양] 김동환 기자= '세계 최강'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이 한국을 찾았다. 네이마르, 마르키뇨스, 티아구 실바, 다니 알베스, 알리송 베커 등 세계 최강의 클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태극전사들과 맞붙는다.


축구팬들은 이미 브라질 대표팀의 초호화 라인업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26일, 일부 선수들이 입국한 인천국제공항에는 수 백여 명의 팬들이 몰렸다. 브라질 선수단이 머무는 서울 시내 호텔 로비에도 팬들이 상시 진을 치고 있다.


팬들은 브라질 선수들에게 사인과 사진 촬영을 요청하고 있지만, 운이 좋은 극소수의 인원들만 성공하고 있다. 


지난 2013년 브라질 대표팀 방한 당시의 행운을 기대하는 일부 팬들도 있다. 당시 네이마르, 알베스, 마르셀루가 신촌에 위치한 백화점에서 포착됐다. 자유시간을 활용해 쇼핑에 나선 것이다. 


이번 브라질 대표팀이 머무는 호텔은 서울 여의도의 초대형 쇼핑몰, 백화점과 인접하다. 각종 축구 커뮤니티에는 '브라질 선수들을 우연히 만나기 위해 쇼핑몰 명품 매장 근처에 잠복하겠다'는 팬들의 글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브라질 축구협회는 만반의 준비를 한 듯 하다. 브라질에서 복수의 대표팀을 근접 경호할 전담 경호원을 동행시켰고, 한국에서 외곽을 담당할 별도 경호업체까지 고용했다. 


브라질 대표팀의 첫 훈련이 펼쳐진 고양종합운동장에는 각종 출입구마다 출입 인원을 통제하는 등 삼엄한 경비가 펼쳐졌다. 


브라질 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브라질 현지에서 파견된 경호원들은 24시간 선수들을 감시, 보호한다. 경호원들은 1인당 최소 4~5명의 선수들을 담당하지만 네이마르의 경우 전담 인력이 별도로 배치된다. 관계자는 "훈련 외의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경기 준비에만 집중할 것이다"라고 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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