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 "완벽하게 나이 먹은 손흥민, 이제 노련하기까지"

허인회 기자 2022. 5. 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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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의 주장 위고 요리스가 '주포' 손흥민을 극찬했다.

손흥민은 지난 23일(한국시간)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서 22호, 23호골을 터뜨리며 골든부트를 차지했다.

토트넘 구단 미디어와 인터뷰를 가진 요리스는 "우린 손흥민 덕분에 매우 행복하다. 개인적인 큰 성취이며, (골든부트를) 수상할 자격이 있다"고 밝히며 "팀 크륄이 후반전에 슈퍼세이브를 펼쳤을 때 의심이 되긴 했다"며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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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토트넘홋스퍼의 주장 위고 요리스가 '주포' 손흥민을 극찬했다.


손흥민은 지난 23일(한국시간)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서 22호, 23호골을 터뜨리며 골든부트를 차지했다. 같은 날 1골을 추가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동률을 이룬 공동 득점왕이다.


토트넘 구단 미디어와 인터뷰를 가진 요리스는 "우린 손흥민 덕분에 매우 행복하다. 개인적인 큰 성취이며, (골든부트를) 수상할 자격이 있다"고 밝히며 "팀 크륄이 후반전에 슈퍼세이브를 펼쳤을 때 의심이 되긴 했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요리스는 "모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기쁘게 여기고 있다. 왜냐하면 소니가 시즌 중 어느 시점에는 귀중한 승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기여했기 때문이다. 완벽하게 나이가 든 것 같다. 그가 경기 중 얼마나 노련한지 볼 수 있다"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7년 전인 지난 2015년 여름 바이엘04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EPL에 입성한 바 있다. 당시 23세였다. 매시즌 발전하던 손흥민은 30세에 세계 최고의 리그로 평가되는 EPL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요리스는 "최고의 선수 뒤에는 모든 사람들이 사랑하는 최고의 동료가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역시 손흥민의 득점왕에는 동료들의지지 덕분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지난 최종전을 마친 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확실시되고 나서 손흥민이 득점 1위에 등극하는 것을 도울 수 있는 기회들이 생겼다. 동료들이 손흥민이 골을 넣을 수 있게 돕는 것이 보이더라. 득점왕은 손흥민 개인이 받는 상이지만 팀 전체를 위한 상이기도 하다. 그래서 모두가 손흥민이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경기 중 직접 골망을 흔들 수도 있던 기회에서 손흥민에게 패스하기를 선택했던 데얀 쿨루세브스키는 "직접 슈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손흥민을 발견했다. 내가 슛을 할 수 없겠더라. 손흥민이 득점왕에 올라 매우 기쁘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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