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중진공, 이어드림 스쿨 1기 졸업생과 현장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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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이어드림 스쿨에서 1기 졸업생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드림 스쿨은 인공지능(AI) 분야 개발자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스타트업을 위해 게임·금융·유통·바이오 등 4대 분야 청년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취업 매칭까지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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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이어드림 스쿨에서 1기 졸업생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드림 스쿨은 인공지능(AI) 분야 개발자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스타트업을 위해 게임·금융·유통·바이오 등 4대 분야 청년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취업 매칭까지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어드림 스쿨 1기는 비전공자 출신이 70%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8개월 간 이론과 실전 프로젝트를 포함한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실전 프로젝트에서는 구글이 운영하는 글로벌 AI 경진대회 플랫폼인 캐글(Kaggle)에서 교육생 5명으로 구성된 1개 팀이 전 세계 1588팀 중 47위, 상위 4%의 성적으로 은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전체 과정을 수료한 72명의 교육생은 취업연계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며 이 중 38명이 이미 벤처·스타트업 등에 성공적으로 취업했다.
간담회에서는 이어드림 스쿨의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우수 졸업생 3명을 대상으로 중기부 장관상을, 4명에게는 중진공 이사장상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스타트업에 머신러닝 엔지니어로 취업한 김준수 졸업생은 "이론과 실전이 결합된 현장교육을 통해 비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AI 개발자로서 충분한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정곤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이어드림 스쿨은 장기간의 실전 집중교육을 통해 현장 실무형 청년 기술인재를 육성 중"이라며 "앞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해 인공지능 분야 벤처스타트업의 구인난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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