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파비앙, 10년 갈망 유니폼에 감격..이것이 '축덕' 일상
프랑스 청년 파비앙이 '축덕(축구 덕후)'의 희귀 아이템을 공개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올드 유니폼을 수집 중인 그는 '유니폼뷰' 박재정에 대적할 감동의 라인업을 예고한다.
오늘(2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파비앙의 일상이 공개된다.
7년 만에 '나 혼자 산다'에 돌아온 파비앙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이하 국대)팀을 향한 남다른 팬심을 표출한다. 축구의 '치읓'만 나와도 광대가 승천하는 그는 "대한민국 국대 유니폼을 모으고 있다"라며 옷장을 가득 채운 역대 유니폼을 자랑한다.
파비앙은 유니폼이 들어있는 택배를 신줏단지 모시듯 안고 들어 오는가 하면, 제품에 달려있는 태그 손상을 막고자 지퍼백으로 밀봉하는 등 리얼한 수집가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파비앙은 10년 동안 갈망해왔다는 희귀템을 손에 넣고 감격에 겨운 표정과 경건한 자세를 보여줘 웃음을 유발한다. 그는 유니폼을 손에 넣자 "90년대 발매된 유니폼이다 보니 이것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그런데 제가 하늘의 별을 땄다"라고 자화자찬해 과연 이것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파비앙의 수집 스케일은 혀를 내두를 정도. 대한민국 축구 국대 역사를 그대로 담은 그의 옷장은 시청자들을 그때 그 시절 월드컵 응원 현장으로 이끌며 추억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또 파비앙은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국대 경기는 거의 다 봤다"라며 직관 올 출석을 자랑한다. 여기에 90년대 경기 결과도 줄줄이 꿰는 방대한 한국 축구 역사 지식까지 뽐낸다.
파비앙이 프랑스 국대도 아닌 대한민국 국대에 이토록 빠지게 된 이유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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