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탱크 1000대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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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1000대에 가까운 탱크를 잃은 것으로 추산했다고 주요 외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러시아가 탱크 외에도 전투기 30여대, 헬리콥터 50대, 대포 350기를 잃었을 것으로 추산했다.
미 국방부는 또 러시아가 2월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약 110개 대대 규모의 병력을 전쟁에 투입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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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1000대에 가까운 탱크를 잃은 것으로 추산했다고 주요 외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러시아가 탱크 외에도 전투기 30여대, 헬리콥터 50대, 대포 350기를 잃었을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많은 손실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여전히 상당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미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다.
미 국방부는 또 러시아가 2월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약 110개 대대 규모의 병력을 전쟁에 투입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는 러시아 전체 병력의 약 80%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덧붙였다.
최근 교전 상황과 관련해 러시아군이 성과를 거두면서 도네츠크주 북부의 슬로뱐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로 향하고 있다고 미 국방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소규모의 전투가 계속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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