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비트코인, 나스닥 상승 약발 안 먹히네..약세장 지속

이건엄 2022. 5. 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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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 동안 비트코인 시세가 나스닥 지수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다소 의아하다는 분위기다.

이날 비트코인은 나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했음에도 반등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시장에서는 전반적인 경기 지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나스닥의 상승이 비트코인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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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투자심리에 '위험자산' 비트코인 기피 두드러져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비트코인이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 동안 비트코인 시세가 나스닥 지수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다소 의아하다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물가상승과 이에 따른 각국의 긴축 정책 여파로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1비트코인은 3772만원으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빗썸에서도 0.4% 오른 376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나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했음에도 반등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시장에서는 전반적인 경기 지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나스닥의 상승이 비트코인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보고 있다. 나스닥이 상승하더라도 암호화폐라는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이들이 많지 않다는 설명이다.


반면 같은 이유로 나스닥이 하락 할 때에는 비트코인 시장에 이전보다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나스닥의 하락이 비트코인 기피현상을 부추기기 때문이다.


앞서 뉴욕증시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지수는 1.61% 오른 32637.19에 S&P와 나스닥은 각각 1.99%, 2.68% 오른 4057.84, 11740.65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같은시간 업비트와 빗썸에서 231만7000원, 23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0.1%, 2.6%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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