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 3가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 5. 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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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달리기를 목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모여 함께 달리는 이른바 '러닝크루'가 MZ세대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러닝 앱을 이용해 혼자 달리기를 하며 하루 러닝 시간을 기록하는 사람도 많다.

달리기로부터 오는 부상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달리기 전 준비운동하기 ▲무릎보호대 착용하기 ▲속도조절하며 달리기가 있다.

그 속도가 편해지면 속도를 더 빠르게 해서 뛰며 운동량을 늘릴 때 러닝으로 인한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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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러닝은 연골연화증, 아킬레스건 부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달리기를 목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모여 함께 달리는 이른바 '러닝크루'가 MZ세대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러닝 앱을 이용해 혼자 달리기를 하며 하루 러닝 시간을 기록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그동안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무리해서 달리면 '러너스 니(Runner’s knee)'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러너스 니는 달리기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무릎통증을 통틀어 말하는 용어다. 무릎부상 외 발목 부상위험도 있다. 달리기 발생하는 부상의 80%는 무릎과 발목에서 나타난다. 러닝 시 발생할 수 있는 질환과 예방책을 알아본다.

▷연골연화증=

연골연화증은 무릎 관절 앞에 있는 슬개골 뒷부분이 물렁해지고 탄력을 잃어 발생하는 통증을 말한다. 활동량이 많은 젊은 층이 주로 겪는다. 통증은 계단을 오르내릴 때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또한, 장시간 앉아있거나 무릎관절을 구부린 상태에서 오래 앉아있으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하므로 이러한 자세는 피해야 한다.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엔 온찜질로 증상을 완화하고, 관절 주변이 부을 정도로 심한 경우엔 즉시 병원을 방문해 치료할 것을 권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킬레스건 부상=

러닝과 같은 운동을 지속하면 아킬레스건에 충격이 가해진다. 충격이 반복되면 아킬레스건에 미세한 파열과 염증·통증 등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를 '아킬레스건염'이라고 한다. 발뒤꿈치에 통증이 느껴지고 운동을 마친 후 또는 계단을 오를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초기엔 충분한 휴식과 진통소염제 복용, 냉찜질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제때 치료하지 않거나 방치한 상태에서 운동을 계속할 경우 종아리까지 통증이 전이되고 아킬레스건이 부어오를 수 있다. 이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발목염좌=

러닝을 할 때 빠르게 달리다가 갑자기 멈추거나 갑자기 달릴 때 발목에 무리가 가해져 생긴다. 특히 발목염좌는 ▲과거 발목부상 경험이 있는 경우 ▲부적절한 신발을 신고 달리는 경우 ▲운동장소의 바닥이 고르지 못한 경우에 생기기 쉽다. 발목염좌의 치료를 위해선 압박 붕대로 발목을 감고, 얼음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달리기로부터 오는 부상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달리기 전 준비운동하기 ▲무릎보호대 착용하기 ▲속도조절하며 달리기가 있다. 처음부터 욕심내서 빠른 속도로 달리기 보단 가벼운 조깅으로 시작해 같은 속도로 20~30분을 지속하는 것이 좋다. 그 속도가 편해지면 속도를 더 빠르게 해서 뛰며 운동량을 늘릴 때 러닝으로 인한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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