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떨어진다"..인도 설탕 수출 제한에 사흘째 '급등'

박해린 2022. 5. 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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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의 설탕 수출 제한 소식에 대한제당이 사흘째 급등하고 있다.

대한제당의 주가 상승세는 최근 인도 정부의 설탕 수출 제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전 세계 곡물 가격 급등에 따라 인도 정부는 올해 설탕 수출량을 1000만t으로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1위 수출국인 브라질의 생산량이 감소한 상황에 인도까지 수출을 제한한다고 밝히자 설탕 가격 급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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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해린 기자]

인도 정부의 설탕 수출 제한 소식에 대한제당이 사흘째 급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대한제당은 전 거래일보다 340원(7.20%) 오른 5,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만에 약 24% 주가가 상승한 것이다.

대한제당의 주가 상승세는 최근 인도 정부의 설탕 수출 제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전 세계 곡물 가격 급등에 따라 인도 정부는 올해 설탕 수출량을 1000만t으로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또 내달부터 설탕을 해외로 반출할 경우 정부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 자국 내 주요 식량 가격 급등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조치다.

인도는 세계 설탕 생산 1위 국가이자 수출 2위 국가다. 최근 1위 수출국인 브라질의 생산량이 감소한 상황에 인도까지 수출을 제한한다고 밝히자 설탕 가격 급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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