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턴 라이트백 램프티, '한국 상대' 가나 대표 고려 중

한준 기자 2022. 5. 2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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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턴앤호브알비온의 프리미어리그 돌풍에 기여한 공격적인 라이트백 타릭 램프티(21)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는 가나 대표팀의 러브콜을 받고 고민 중이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25일 인터넷팬 뉴스를 통해 램프트가 오는 6월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의 소집 요청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램프티는 국가 대표 선수로 활동하기 위해 가나 대표팀으로 선택을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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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릭 램프티 사진=브라이턴앤호브알비온 트위터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브라이턴앤호브알비온의 프리미어리그 돌풍에 기여한 공격적인 라이트백 타릭 램프티(21)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는 가나 대표팀의 러브콜을 받고 고민 중이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25일 인터넷팬 뉴스를 통해 램프트가 오는 6월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의 소집 요청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램프티가 거절한 이유는 자신이 어떤 나라를 대표할지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나 대표팀의 제안을 받았기 때문이다.


램프티는 2000년 9월 30일에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첼시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고, 2020년에 브라이턴으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에서 빠른 속도와 측면 공격력으로 주목 받았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친 램프티는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로 최근 유럽 21세 이하 챔피언십 예선전에 참가해왔다.


영국 태생이지만 양친이 가나 출신인 램프티는 지난 2020년 여름부터 가나축구협회의 제안을 받았다. 고사하던 램프티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참가 기회를 앞두고 한달 간 고민할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리스 제임스, 카일 워커, 키어런 트리피어 등 쟁쟁한 라이트백 자원이 많다. 램프티는 국가 대표 선수로 활동하기 위해 가나 대표팀으로 선택을 바꿀 수 있다.


가나축구협회는 이미 스페인 클럽 아틀레틱 클럽 빌바오 소속 공격수 이냐키 윌리암스와 니코 윌리암스를 가나 대표로 선발하는 데 설득했다. 램프티 외에도 가나 출신 이중국적 선수들의 귀화 작업을 추진 중이다.


가나는 한국, 포르투갈,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월드컵 H조에 속했다. 한국과는 11월 28일 2차전 경기로 맞붙는다.


6월 A매치 기간에 가나는 마다가스카르,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2023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예선전을 치른 뒤 6월 10일 일본 고베로 이동해 한국전을 대비해 일본과 평가전을 치른다. 


사진=브라이턴앤호브알비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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