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민주당 후보 "든든한 생애주기별 지원"

전희진 2022. 5. 27.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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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 선거는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와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이 후보는 대전 동구 국회의원·동구청장, 허 후보는 대전시장·유성구청장 출신인 만큼 두 후보 모두 스스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허태정(사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든든한 생애주기별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온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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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사 후보에 듣는다 <대전시장>
대전시장 선거는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와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이 후보는 대전 동구 국회의원·동구청장, 허 후보는 대전시장·유성구청장 출신인 만큼 두 후보 모두 스스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선거 양상이 박빙으로 흐르면서 투표일까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허태정(사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든든한 생애주기별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온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26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사람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4년간 하수처리장 및 교도소 이전, 대전의료원 건립 등 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시민이 살기좋은 대전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허 후보는 현재 만0세부터 36개월까지 매달 30만원을 지급하는 출생기본수당을 취학 전 아동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여기에 초등학교·중학교 입학준비금 50만원 지급, 고등학생 아침 간편식 제공 등을 통해 가정 경제에 부담을 주지 않고 아이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전 5개구에는 노인종합건강증진센터를 건립하고, 치매 치료·돌봄 물품을 제공하는 등 노인과 치매 노인, 치매 노인의 가족 등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도심 환경 개선과 각종 인프라 조성, 원도심 활성화 등은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둔산 송강 송촌 노은 관저지구 등 30년 이상 노후한 아파트단지와 원도심 지역의 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하고,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 인근의 복합개발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허 후보는 “2027년 시민의 새로운 발이 될 트램 노선에는 45개의 역이 있다”며 “권역별 7개 거점 역에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공원이나 쇼핑몰, 복지시설 및 공공주택, 문화예술 공간 등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대전과 세종을 단일 경제 생활권으로 만들어 대전~세종~청주를 관통하는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고, 대전외곽순환도로 건설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대전을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도 약속했다.

허 후보는 “시민 여러분들이 지금까지의 시정 성과가 중단되지 않고 계속 이어져 대전을 한 단계 더 도약시켜야 한다고 말씀하신다”며 “4년간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살기 좋고 희망찬 대전의 미래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대전=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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