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대 3..야구 맞아?
배영은 2022. 5. 27. 00:0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6일 대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27안타·6볼넷을 묶어 24-3으로 크게 이겼다. 24득점은 2017년 9월 17일 두산이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기록했던 21득점을 넘어선 구단 역대 최다 기록이다. 27안타 역시 OB 시절인 1996년 6월 대구 삼성전 이후 26년 만에 나온 두산의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이기록이다. KBO리그 역대 최다 득점은 삼성이 1997년 대구 LG 트윈스전에서 기록한 27득점이다.
두산은 1회 초 안타 10개와 사사구 2개로 11점을 뽑아 KBO리그 역대 1회 초 최다 안타·득점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후에도 2회 3점, 3회 1점, 4회·6회·9회 3점씩을 보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두산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는 6안타(1홈런) 1볼넷 6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양석환도 부상 복귀 후 첫 홈런(시즌 4호)을 포함해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선두 SSG 랜더스는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5로 재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을 달렸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알몸 여성이 도로 한복판서 교통정리" 대낮 신고에 발칵
- '성폭행 하차' 강지환 2심도 패소…"제작사에 53억 배상하라"
- '스토브리그' 배우 이얼, 식도암 투병 끝 별세…향년 58세
- AV 촬영시 실제 성행위 금지되나…일본 야당, 법안 내놓았다
- 청와대 20년 요리사 "혼자 라면 끓인 노무현…그런 분 없었다" 눈물
- 박근혜·이명박 집 이어…문재인 양산까지 산 '사저 컬렉터' 누구
- 이근 "작전 중 양쪽 무릎 다쳐…직접 목격한 러 범죄 있다"
- "배민 악평은 놔두면서…" 고깃집 갑질 '목사 모녀' 재판서 울먹
- 조국 "서울대 사의표명…월급 몇프로 받자고 남은 것 아니다"
- "안녕, 다음 생에 꼭 보자"…23세 난소암 유튜버, 세상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