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때 '이것' 먹어야 인지능력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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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수유 기간이 긴 어린이일수록 인지력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 모유 수유 기간이 긴 아이들의 평균 인지 점수가 모유 수유를 한 적 없는 아이들의 평균 인지 점수보다 0.08~0.26점 높았다.
연구 저자 르네 페레이아-엘리아스 박사는 "이 연구는 모유 수유 기간이 긴 어린이일수록 인지력이 더 좋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모유 수유의 장점이 과소평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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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수유 기간이 긴 어린이일수록 인지력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옥스포드대 연구팀은 2000~2002년 사이에 태어난 유아 7855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가 아이의 인지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모유 수유 기간이 ▲2개월 미만 ▲4~6개월 ▲1년 이상인 그룹으로 나뉘어 14세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후,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5세, 7세, 11세 그리고 14세 때 어휘 테스트를 기반으로 한 인지 능력 측정 검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 모유 수유 기간이 긴 아이들의 평균 인지 점수가 모유 수유를 한 적 없는 아이들의 평균 인지 점수보다 0.08~0.26점 높았다. 4~6개월 모유 수유를 한 어린이는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7세에 공간 인식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하는 테스트에서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 또한, 1년 이상 모유 수유를 한 어린이는 모유 수유를 한 번도 하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14세 때의 지능지수(IQ) 검사에서 3점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모유에 함유된 고도불포화지방산과 철분과 같은 영양소가 아이의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한다.
연구 저자 르네 페레이아-엘리아스 박사는 “이 연구는 모유 수유 기간이 긴 어린이일수록 인지력이 더 좋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모유 수유의 장점이 과소평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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