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모바일로 돌아온다.. 사전예약 3000만 돌파

이다니엘 2022. 5. 2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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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5주년을 맞이한 '디아블로' 프랜차이즈는 게이머들의 인생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첫 모바일 플랫폼 게임인 '디아블로 이모탈'을 다음 달 3일 글로벌 출시한다.

이날 화상으로 간담회에 참여한 로드 퍼거슨 제너럴 매니저는 "한국 게이머들의 디아블로 사랑은 이전 시리즈에서 충분히 실감했다"면서 "한국 커뮤니티를 통해 많은 영감을 얻는다. 새 디아블로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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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 이모탈 내달 3일 글로벌 출시
PC-모바일 양쪽 모두 플레이 가능
블리자드 "역대급 야심작" 자신감
블리자드가 ‘디아블로’ 신작을 다음 달 3일 모바일로 출시한다. 게임사 측은 PC와 모바일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블리자드 제공


“올해 25주년을 맞이한 ‘디아블로’ 프랜차이즈는 게이머들의 인생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디아블로’가 모바일 옷을 입고 돌아온다. 2012년 ‘디아블로3’ 출시 후 10여년 만의 시리즈 신작이다. 26일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전동진 블리자드코리아 사장은 “많은 게이머들이 기대하고 있는 이 게임은 최고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테스트를 진행했다”면서 “경쟁이 치열한 모바일 MMORPG계에서 경쟁력을 더욱 올리기 위해 경험, 혜택,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첫 모바일 플랫폼 게임인 ‘디아블로 이모탈’을 다음 달 3일 글로벌 출시한다. 블리자드가 개발 초기 단계부터 모바일로 기획한 사상 첫 게임인 터라 세계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디아블로는 세계적으로 가장 넓은 게임 팬덤을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이다. 현재 3000만명을 웃도는 사전예약자가 출시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블리자드는 PC와의 크로스 플레이(복수 플랫폼 지원) 기능을 넣었다. 스트리밍 서비스, 정밀한 콘트롤 등에 대한 요구 때문이라고 개발사측은 설명했다. 모바일 게임이지만 트리플A급(막대한 자본·인력을 투입한 게임)으로 개발했기 때문에 PC에서도 이질감 없이 플레이 가능한 퀄리티로 구현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PC 버전의 데이터는 모두 공유되고, 같은 장소에서 게임 플레이도 가능하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디아블로2’와 ‘디아블로3’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다. 시리즈 전통대로 야만용사, 성전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강령술사, 마법사까지 6개 직업이 등장한다. 8인의 파티 플레이를 지원하고 최대 150명으로 이루어진 클랜을 꾸릴 수 있다. 진영 기반의 PvP 시스템, 레이드 등도 추가됐다.

이날 화상으로 간담회에 참여한 로드 퍼거슨 제너럴 매니저는 “한국 게이머들의 디아블로 사랑은 이전 시리즈에서 충분히 실감했다”면서 “한국 커뮤니티를 통해 많은 영감을 얻는다. 새 디아블로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아블로 이모탈은 정통의 디아블로스러움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그럽 총괄 게임 디자이너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야심찬 디아블로를 만들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디아블로 프랜차이즈의 관점에서 보면 디아블로 이모탈은 첫 MMO(대규모 멀티플레이어) 게임이다. 그 강점을 잘 살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게임은 부분 유료화 과금 모델이 적용된다. 첫 다운로드부터 이후 업데이트되는 새 콘텐츠는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게임 내 상점을 통해 아이템, 스킨 등은 선택적으로 과금할 수 있다. 조 그럽 총괄 게임 디자이너는 “디아블로 이모탈을 통해 광범위한 콘텐츠를 수년에 걸쳐 팬들께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론칭부터 만나게 될 다양한 시스템이 있다. 이후 지속성을 가지고 다양한 스토리와 지역, 새 던전, 직업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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