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 뇌전증 앓는 실종 초등학생 신속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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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뇌전증을 앓고 있는 초등학생을 신속하게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다시 돌려보냈다.
26일 전남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9시 30분께 뇌전증(간질)을 앓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이 학교 등교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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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경찰이 뇌전증을 앓고 있는 초등학생을 신속하게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다시 돌려보냈다.
26일 전남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9시 30분께 뇌전증(간질)을 앓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이 학교 등교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당 학생의 인상착의와 사진을 확보해 인근 순찰차와 112상황실에 즉시 전파하는 등 총력대응에 나선 지 10여 분 만에 학교 근처를 배회하고 있던 초등학생을 발견, 신변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
출동했던 중마지구대 노원용 경감, 김진모 순경은 “학생이 뇌전증을 앓고 있고, 등교 후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멀리 가지 못했을 것으로 판단돼 초등학교 주변 일대를 꼼꼼히 확인했는데 빠른 시간 안에 해당 학생을 발견할 수 있게 돼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양 경찰은 “앞으로도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항상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광양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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