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 '격전지' 인천 계양 찾아 이재명 난타

구승은 2022. 5. 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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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는 6·1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6일 격전지인 인천에 총집결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집중적으로 난타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윤형선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요즘 '계양이 호구냐'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며 "계양을 지역구로 뒀던 국회의원은 서울로 떠나고 계양에 어떠한 연고도 없는 사람이 국회의원을 하겠다고 이리로 왔다. 민주당은 계양구민을 이중으로 우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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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26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지도부는 6·1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6일 격전지인 인천에 총집결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집중적으로 난타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윤형선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요즘 ‘계양이 호구냐’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며 “계양을 지역구로 뒀던 국회의원은 서울로 떠나고 계양에 어떠한 연고도 없는 사람이 국회의원을 하겠다고 이리로 왔다. 민주당은 계양구민을 이중으로 우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이 후보가 정치생명이나 걱정하며 알아서 찍으란 식으로 계양주민들을 협박한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이번 선거는 25년 텃새(윤 후보)와 25일 철새(이 후보)의 대결”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권 여당 프리미엄을 내세워 지역 숙원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드러냈다. 권 원내대표는 “공약 첫 번째가 계양에 있는 탄약고를 이동하는 것”이라며 “조만간 가시적 성과를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인천을 비롯해 서울 용인 수원 군포 부천 등 수도권 곳곳을 돌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구승은 기자 gugiz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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