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거리 청소 환경보존캠페인 '플로깅' 개최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가 2022학년도 1학기
「덕성여대와 함께하는 마을 가꾸기」
환경보존캠페인 ‘플로깅’을 5월 26일(목) 학교주변 및 인근 거리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이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나누어 참여했으며, 참여인원은 각 30명씩으로 제한해 2인 1조로 활동하면서 편안하고 즐기는 봉사로 추진되었다.
봉사는 학교 주변 및 인근 거리에 대한 총 4개 코스로 진행되었으며, 각 코스별 2~3km의 거리로 소요시간은 2시간 가량이 소요되었다. 봉사참여자에게는 생수, 간식, 청소용품(집게, 목장갑, 종량제 봉투 등) 등이 지급됐다.
특히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활동 종료 후 SNS에 활동사진(쓰레기 치우기 전·후 사진, 만보기 및 휴대폰 거리측정 앱, 캡처사진 등)을 인증하면 봉사시간 부여는 물론, 본교 비교과프로그램을 적용(마일리지 1점, 활동점수 50점)키로 했다. 마일리지와 활동점수는 누적에 따라 추후 장학금 등 혜택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작은 혜택으로 여겨진다.
손재현 학생인재개발처장은 이날 진행한 환경보존캠페인 ‘플로깅’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저하된 학생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 것과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 및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도모를 위해 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건희 총장도 봉사자들을 독려하면서 “다가오는 6월 환경의 날을 맞이해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준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오늘과 같은 작은 실천을 습관처럼 현실화하여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솔선수범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가질 것”을 강조했다.
한편, 플로깅'(Plogging)이란 '줍는다'라는 뜻을 가진 스웨덴어 (Plocka upp)과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주변을 산책하거나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을 뜻한다.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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