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1200억 규모 중견 5개사 ESG인증 채권 발행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은행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의 저변 확대를 위해 중견기업 5개사(계룡건설산업·제이엔케이히터·한국화이바·대창)의 ESG 인증 회사채 총 1200억원 발행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발행사 중 계룡건설산업, 제이엔케이히터, 한국화이바, 화신 등 4개사는 이번이 첫 ESG 채권 발행이고, 대창은 지난해 2차 참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산업은행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의 저변 확대를 위해 중견기업 5개사(계룡건설산업·제이엔케이히터·한국화이바·대창)의 ESG 인증 회사채 총 1200억원 발행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산은은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실시 중인 ESG 경영지원책의 일환이다. ESG 투자수요가 명확하고 공모채 조달경험이 적은 기업 가운데 발행기업을 선정했다.
발행사 중 계룡건설산업, 제이엔케이히터, 한국화이바, 화신 등 4개사는 이번이 첫 ESG 채권 발행이고, 대창은 지난해 2차 참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산은은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4250억원 규모의 ESG 채권 발행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발행은 지난 1~3차와 마찬가지로 P-CBO(신규 발행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하는 구조) 방식을 통해 ESG 채권을 발행하는 사례로, 각 회사의 사모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산업은행이 신용보강 후 유동화증권을 발행하는 구조로 진행됐다.
산업은행 측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ESG 채권 유동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ESG 채권 발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알리'도 피하지 못했다…한국관서 산 삼겹살에 비계만 가득 - 아시아경제
- 입주 한달 앞둔 아파트 깨부수는 일본 "후지산을 가리다니" - 아시아경제
- 1박 16만원 낸 호텔 투숙객, 내부 보더니 "흉가체험인가요?" - 아시아경제
- "지하철 천원빵에 속이 더부룩" 불평에…"품평도 봐가면서 해야" - 아시아경제
- "사흘 못자도 끄떡없어"…우크라 군인들에 인기라는 음료의 정체 - 아시아경제
- "이정재 믿었기에 손 잡았는데"…래몽래인 대표 반박 - 아시아경제
- 김병만 "2022년 갯벌 고립 사망자…제 어머니였다" 오열 - 아시아경제
- "몸이 먼저 움직였어요"…비탈길 트럭 올라타 사고막은 의인 - 아시아경제
- "여친 섬에 팔겠다"…연 1560% 이자에 협박 일삼던 MZ조폭 '징역형' - 아시아경제
- "혹시나 안 될까 걱정"…지하철 안전도우미 지원 급증, 불안한 일자리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