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지산2동, 소외 계층과 문화 마실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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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지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관내 저소득층 주민 20명과 함께 문화 마실 나들이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 체험을 통해 저소득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 지원과 일상 회복의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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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준호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관내 저소득층 주민 20명과 함께 문화 마실 나들이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 체험을 통해 저소득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 지원과 일상 회복의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나들이에 참여한 주민들은 동구 인문학당과 비움박물관을 차례로 방문해 해설사 설명을 들으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누리지 못했던 문화 혜택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문화 체험은 엄두도 못 냈는데 오랜만에 밖에 나와 좋은 것들을 구경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기종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2년여 동안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하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앞으로도 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정서적인 안정까지 세심하게 살펴 이웃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혜정 지산2동장은 “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지산2동 지사협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관내 소외 계층을 다각도로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다 함께 행복한 다복마을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준호 기자 juno1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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