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전국소년체전, 3년 만에 정상 개최..'메달 집계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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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전국소년체육대회가 3년 만에 재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28부터 31일까지 구미시 등 경북일원에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문체부 관계자는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스포츠 세계를 배우고 실감하며 꿈을 키우는 무대인 만큼 학생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력을 향상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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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6개 종목, 선수 1만1690명 출전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전국소년체육대회가 3년 만에 재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28부터 31일까지 구미시 등 경북일원에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1972년 시작해 올해 51회째를 맞이한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우수한 학생선수를 발굴하고 미래의 올림피언을 육성하며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올해는 '꿈꾸는 경상북도! 희망찬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전국 17개 시도 총 1만7886명의 13세 이하, 16세 이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개·폐회식 미개최 ▲종목별 경기의 평일 개최 최소화 ▲경기 하루 전 도착(2~3일 전 도착 금지) 등을 원칙으로 해 학생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할 예정이다. 또한 시도별 메달 순위는 집계하지 않고 종목별 개인 시상식만 진행, 시도 간 과열 경쟁을 방지하고 참가자 모두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장 밖에선 참가선수뿐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스포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종목 체험과 프로선수 초청 강습, 국가대표 사인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종목별 경기 일정과 장소, 대진표 등의 상세 정보는 전국소년체육대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스포츠 세계를 배우고 실감하며 꿈을 키우는 무대인 만큼 학생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력을 향상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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