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손흥민 vs 살라 맞붙는다..韓·이집트 대결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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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정면 승부를 펼치게 될 전망이다.
26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과 이집트 양국은 오는 6월 14일 A매치 평가전을 치르는 데 합의했다.
시즌 초반부터 득점왕 선두를 지켰던 살라를 손흥민이 막판 뒷심으로 추격한 결과 공동 '골든 부트'를 거머쥔 만큼 두 선수의 맞대결은 초미의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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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살라, 골잡이 대결 관심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정면 승부를 펼치게 될 전망이다.
26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과 이집트 양국은 오는 6월 14일 A매치 평가전을 치르는 데 합의했다. 현재 세부 단계를 조율하는 등 마지막 절차를 진행 중이다.
장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유력하다. 다수의 이집트 언론도 이날 한국과의 A매치 성사 소식을 전했다.
축구 팬들의 시선은 두 팀의 골잡이 손흥민과 살라의 대결에 향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EPL에서 나란히 23골을 터뜨리며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특히 각 팀의 리그 최종전에서 손흥민은 2골을, 살라는 1골을 터뜨리며 막판까지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펼쳤다. 시즌 초반부터 득점왕 선두를 지켰던 살라를 손흥민이 막판 뒷심으로 추격한 결과 공동 ‘골든 부트’를 거머쥔 만큼 두 선수의 맞대결은 초미의 관심사다.
한국과 이집트의 대결은 역대 전적만큼이나 박빙의 승부가 될 전망이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32위에 올라있다. 이집트는 세 계단 아래인 32위다. 역대 전적은 5승 7무 5패로 동률이다.
손흥민이 지난 24일 귀국한 가운데 벤투호는 오는 30일 경기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6월 A매치 최종 상대로 이집트가 낙점되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일정표도 완성됐다. 벤투호는 다음 달 2일과 6일 각각 브라질(서울월드컵경기장), 칠레(대전월드컵경기장)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10일 우루과이(수원월드컵경기장)를 상대하고, 사흘 후 이집트전으로 4연전을 마칠 예정이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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