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재정비' 뜨면서 하은호 군포시장 후보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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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에서 산본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신도시 등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이 경기도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1기 신도시 특별법 추진을 주도한 국민의힘 하은호 군포시장 후보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하 후보는 지난해 국민의힘 군포시 당협위원장에 취임 후 '1기 신도시 특별법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각 시 소속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과 함께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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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에서 산본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신도시 등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이 경기도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1기 신도시 특별법 추진을 주도한 국민의힘 하은호 군포시장 후보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하 후보는 지난해 국민의힘 군포시 당협위원장에 취임 후 ‘1기 신도시 특별법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각 시 소속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과 함께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을 추진했다.
지난 26일 경기도 군포시 산본에 마련된 선거사무실에서 만난 하 후보는 “1시 신도시 재정비에 대해 저만큼 잘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가깝게는 우리 지역을 위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고 나아가 다른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해서도 나누겠다”고 말했다.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 촉진 특별법 제정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국민의힘의 관심사항이다. 지난 24일 산본 신도시 현장을 찾은 이준석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 법안이 올해 안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하 후보의 대표적인 공약도 산본 신도시 재정비다. 그는 “경기도지사 김은혜 후보도 이를 공약으로 앞세우고 있다”며 “대통령의 의지까지 감안하면 이번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지방의 도시들도 지역 개발에 따라 인구가 늘고 있는데 우리 시는 1년에 수천 명씩 줄고 있습니다. 지금 개발하지 않으면 재앙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하 후보는 또 군포시 관내에 위치한 서울특별시청 소유의 남부기술교육원(구 엘림복지원) 부지 1만7000평도 개발해 군포 지역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강조했다. 올 초에는 이를 위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간담회를 했다.
하 후보는 또 금정역 복합 역세권 개발, 문화와 예술이 겸비된 행적 문화 복합타운 건립도 공약으로 내놨다. 그는 “이 모든 것을 한마디로 하면 군포 시민들의 수준에 맞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병선 미션영상부장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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