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한고은, 부부 사이 빨간불?..박원숙X정동원, 둘만의 비밀 (구필수는 없다)[종합]

최희재 기자 2022. 5. 26. 0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곽도원이 한고은의 훈남 동창 김태훈을 만났다.

지난 25일 방송된 ENA 채널방영 '구필수는 없다' 7회에서는 구필수(곽도원 분)와 정석(윤두준)의 협동작전으로 한(恨) 많은 웨딩슈즈가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렇게 구필수와 정석이 두 번째 담보 주인과 동질감을 형성하는 동안 천만금과 구필수의 아들 구준표(정동원) 사이에도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끈끈한 우정이 샘솟고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곽도원이 한고은의 훈남 동창 김태훈을 만났다.

지난 25일 방송된 ENA 채널방영 '구필수는 없다' 7회에서는 구필수(곽도원 분)와 정석(윤두준)의 협동작전으로 한(恨) 많은 웨딩슈즈가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담보의 주인을 찾아주면 투자금을 주겠다'는 천만금(박원숙)의 조건을 들어주기 위해 밤낮없이 웨딩슈즈를 들여다보던 정석은 마침내 결정적 단서를 발견했다. 구두를 만든 수제화 장인의 이름을 찾아낸 것. 구필수와 함께 공방을 방문한 정석은 그간 사업 아이템 피칭으로 갈고닦은 입담을 발휘해 정체 모를 구두 주인의 주소와 연락처를 받는 쾌거를 올렸다.

이와 함께 구두 주인 이학진 부부가 낳은 아이 이름까지 알아낸 두 남자는 애타게 찾아다니던 아이를 놀이터에서 우연히 발견했다. 마치 구세주라도 발견한 듯 반가움을 표하던 구필수와 정석은 이학진을 만나기 위해 아이의 집으로 향했다. 오랜 기간 어른의 보살핌을 받지 못한 듯 아이는 자연스럽게 밥 대신 생라면으로 허기를 달래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구필수와 정석의 훈훈한 참견 덕에 오랜만에 따뜻한 밥으로 배를 채운 아이는 사람의 온기 뿐만 아니라 얼굴도 모르고 떠나보낸 엄마도 그리워하고 있었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놓고 빈 집에 남은 구필수와 정석은 술에 취한 채 길바닥에 드러누운 무심한 아빠 이학진을 발견하고 한심해하는 한편, 곧바로 천만금을 호출해 담보 주인과 대면시켰다.

애정을 담아 만든 웨딩슈즈를 보며 사랑하는 아내를 떠올리던 그는 천만금을 향한 원망을 쏟아냈다. 좌절한 가장의 씁쓸한 모습을 본 구필수는 사업에 실패한 자신과 정석의 처지를 운운하며 “열 살 아들을 둔 아빠는 슈퍼맨이 되어야 돼”라는 진심 어린 충고를 건네 뭉클함을 안겼다.


이렇게 구필수와 정석이 두 번째 담보 주인과 동질감을 형성하는 동안 천만금과 구필수의 아들 구준표(정동원) 사이에도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끈끈한 우정이 샘솟고 있었다. 천만금은 고통스러워 하는 자신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구준표를 향해 이 모든 것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고 두 사람은 부모님도 모르는 은밀한 비밀을 공유한 돈독한 사이가 됐다.

그런가 하면 남성미(한고은) 역시 남편 구필수 몰래 동창 황은호(김태훈)와의 관계를 이어가며 새로운 비밀을 만들었다. 황은호의 권유로 시작한 주식이 예상치 못한 대박을 터트리자 남성미는 이 기쁨을 나누러 구필수에게 달려갔고 보기만 해도 흐뭇한 수익은 그간 생활고로 서먹했던 부부의 금실을 되찾게 했다.

그야말로 복덩이같은 아내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오랜만의 외식을 하러 출동한 구필수는 가게 앞에서 우연히 단골 손님이자 남성미의 동창인 황은호와 맞닥뜨렸다. 남성미와 황은호의 어색한 눈맞춤 사이로 더해진 구필수의 해맑은 미소는 세 사람 사이 찾아올 후폭풍을 짐작게 했다. 과연 각자의 이유로 불편한 세 남녀의 관계에는 어떤 변화가 찾아올 것인지 흥미진진한 호기심이 샘솟고 있다.

‘구필수는 없다’ 8회는 2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ENA 채널 '구필수는 없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