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테마·워터파크 분야 디자인 설계부터 유지보수까지 논스톱 시스템 보유
아논(ANON)
테마파크·워터파크 디자인 제작 전문업체 아논(ANON)은 1998년 창립 이래 국내 유수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
건축 및 조형예술과 수경, 조경 시설의 엔지니어링을 기반으로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관련 분야의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설계, 공장 제작, 시공,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 논스톱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아논은 경영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건축, 조형예술, 수경 및 조경 시설, 테마파크 관련 기술과 관련해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하고 있다. 특히 설계 및 시공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다수 개발해 사용하고 있으며, 특허 출원과 등록도 했다. ISO 품질 및 환경 인증제도를 통해 품질관리와 공정개선의 피드백을 하고, 프로젝트를 마칠 때마다 전 임직원이 현장품평회를 진행해 보다 나은 품질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아논 측은 대한민국 유수의 워터파크 및 테마파크를 제작에 참여, 수많은 고용 인력 창출에 이바지했으며 현재 업계 최다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논의 대표적인 시공 사례로는 홍천의 대명리조트 오션월드를 꼽을 수 있다. 2006년부터 순차적으로 2018년까지 증축 및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는데, 아논이 총 10여 차례를 맡았다. 시즌 오픈 일정 때문에 대부분의 공사는 겨울부터 4월 말까지 짧은 시간에 마무리 해야 했다. 오션월드의 핫플레이스인 파도풀은 3개월 만에 공사를 마쳐 이후 우수협력업체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 롯데월드 은평 언더씨 킹덤 키즈 파크, 단양 대명 리조트 실내 워터파크, 삼척 대명 쏠비치 리조트 실외 아쿠아월드, 롯데월드 김해워터파크 볼케이노 마운틴, 변산 대명 리조트 아쿠아 월드, 보광 휘닉스 파크 블루케년 워터파크 등을 진행했다.
아논은 창의적인 기획과 디자인으로 해외사의 디자인에 의존하던 테마파크의 디자인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내 업계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특히 해외 선진사례를 연구해 시공 분야의 노하우를 축적, 자사가 디자인한 테마파크를 직접 시공해 고품격, 고품질의 시설을 구현하고 있다.
현재 캐나다의 ‘화이트워터’, 미국의 ‘플레이타임’ 등의 회사와 컨소시엄으로 중국, 베트남 및 필리핀의 워터파크 설계에 참여하고 있다. 아논 관계자는 “‘예술과 공학의 결합을 바탕으로 고객의 꿈을 현실에 구현한다’는 모토를 가지고 다음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매개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기술 개발과 디자인 혁신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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