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활짝 핀 장미꽃 보고, 물놀이도 즐기고 .. 나들이 손짓하는 '에버랜드'

2022. 5. 26. 00:0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늘고 있는 야외 나들이객 모시기에 나섰다. 다음 달 12일까지 ‘장미축제’를 진행하고,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에선 물놀이 시설을 순차 가동한다.


720품종 300만 송이 ‘장미축제’


에버랜드가 최근 늘고 있는 야외 나들이객 모시기에 나섰다.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하는 ‘장미축제’(왼쪽)와 21일부터 가동에 들어간 캐리비안 베이 메가스톰. [사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올해로 37주년을 맞은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플라워마켓처럼 다양한 장미 콘텐트를 마련해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우선 약 2만㎡ 규모의 에버랜드 장미원에선 720품종 300만 송이 장미가 연출하는 눈부신 향연을 만날 수 있다.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24종의 장미 신품종을 비롯해 포트선라이트(영국)·뉴돈(미국)·나에마(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장미들이 화려한 자태와 향기를 뽐낸다.

특히 고객 동선을 따라 장미 행잉 화분이 입체적으로 전시되고, 로즈워크가 조성돼 꽃 열기구, 플라워 카, 플라워 전화부스 등 이색 포토스팟과 함께 로맨틱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플라워 아트&마켓을 콘셉트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먼저 한국식물화가협회와 함께 장미 보타니컬 아트(Botanical Art: 식물의 특징을 그림으로 그려 내는 것) 40여 점을 장미원에 전시한다.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보타니컬 아트 원데이 체험 클래스도 축제 기간 매주 금·토·일요일에 진행된다.

또한 장미가 절정에 이르는 다음 달 1~12일엔 국내 최대 팝업스토어 플랫폼 기업 스위트스팟과 협업해 플라워 테마의 굿즈를 사고파는 플리마켓을 장미원에서 운영한다. 리빙·패션·식품·잡화 등 25개 셀러가 참여해 장미와 꽃을 테마로 한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다.

눈부신 야외 장미정원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기며 힐링하는 푸드 체험도 진행된다. 29일까지 장미원에서 열리는 ‘스프링 온 스푼’ 푸드 페스티벌에선 서가앤쿡·러스틱스모크하우스·파이리퍼블릭 등 전문 브랜드 부스와 푸드 트럭 존이 운영돼 피크닉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축제 기간 장미원에서 로맨틱한 공연도 펼쳐진다. 2인조 어쿠스틱 밴드의 버스킹 공연이 열리고, 28일엔 ‘청춘마이크’ 아티스트 5개 팀의 클래식·팝·대중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매일 밤 BTS 멀티미디어 불꽃쇼 ‘오버 더 유니버스’가 진행되는 포시즌스가든에선 투모로우바이투게더(5월)·세븐틴(6월)·엔하이픈(7월) 등 하이브 소속 아이돌 그룹의 뮤직라이팅쇼가 릴레이로 이어진다.


“반갑다 더위야” 캐리비안 베이 순차 가동


에버랜드가 최근 늘고 있는 야외 나들이객 모시기에 나섰다.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하는 ‘장미축제’(왼쪽)와 21일부터 가동에 들어간 캐리비안 베이 메가스톰. [사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초여름 더위가 찾아온 21일부터 물놀이 시설 순차 가동에 들어갔다. 아쿠아틱센터와 메가스톰, 유수풀 일부 구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물놀이 시설을 운영하며, 야외파도풀·다이빙풀(이상 6월 4일), 아쿠아루프·타워부메랑고(이상 6월 25일) 등 주요 시설들을 순차 오픈할 계획이다.

21일 가장 먼저 오픈한 메가스톰은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토네이도 형태가 합쳐진 복합형 워터슬라이드로, 롤러코스터와 바이킹의 재미를 한데 모은 기구로 볼 수 있다. 최대 6명까지 동시에 이용 가능한 메가스톰은 지상 37m 높이에서 원형 튜브에 앉아 출발해 355m 길이의 슬라이드를 약 1분간 체험하며 급하강, 급상승, 상하좌우 회전, 무중력 체험까지 복합적인 스릴을 맛볼 수 있다.

날씨와 상관없이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아쿠아틱센터에선 찰랑거리는파도풀에서 파도타기를 즐기거나 짜릿한 속도로 하강하는 4가지 코스의 퀵라이드를 즐길 수 있다.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캡슐머신, 마사지 머신이 있는 릴렉스룸과 다양한 테마의 스파, 사우나 시설도 모여 있어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

캐리비안 베이는 고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모든 입장 고객에게 물놀이 시 이용 가능한 방수 마스크를 무료로 지급한다. 또한 3중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철저한 수질 관리는 물론이고 어트랙션·튜브·락커 등 고객 이용 시설에 대해 수시로 소독 및 방역을 실시한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