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모기지은행협회 "모기지 이자율 2주 연속 하락에도 신규 신청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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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지난 2주 간 연속으로 모기지 이자율이 하락하고 있지만 신규 대출 신청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CNBC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이처럼 하락에에도 불구하고 매입대출이나 재융자 등 수요를 끌어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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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미국의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지난 2주 간 연속으로 모기지 이자율이 하락하고 있지만 신규 대출 신청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CNBC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이처럼 하락에에도 불구하고 매입대출이나 재융자 등 수요를 끌어 올리지 못했다.
주택대출 재융자 신청은 한 주 동안 2% 감소했고,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75% 감소했다.
지난주 30년 만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계약 금리는 5.49%에서 5.46%로 그리고, 계약 금리가 0.7%인 대출은 20% 내려간 0.6%로 하락했다.
MBA 경제산업예측부의 조엘 칸 부사장은 "지난 주에는 올해 1월에 비해 리파이낸스 활동이 66% 감소하는 등 주택 경기와 모기지 시장에도 찬바람이 시작된 것"이라며 "부동산 시장에 더 많은 공급이 있지만 주택이 팔리는 시간은 더욱 길어지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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