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안타+10점 대폭발, 홍원기 감독 "상, 하위 타선 집중력 있는 모습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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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를 잡고 공동 2위에 등극했다.
키움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10-5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안우진이 맞춰 잡는 피칭으로 긴 이닝을 소화해줬고 김재웅이 8회 위기 상황에서 깔끔한 피칭으로 상대 추격을 끊어줬다"라고 칭찬했다.
키움은 오는 26일 LG를 상대로 단독 2위 등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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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를 잡고 공동 2위에 등극했다. 사령탑은 선수들의 활약상을 치켜세웠다.
키움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10-5 승리를 거뒀다. 연승에 시동을 건 키움은 26승 20패를 기록했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여기에 공동 2위로 도약하며 LG(26승 20패)와 어깨를 나란히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안우진은 6이닝을 소화했고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 5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6승(3패)을 수확했다.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펼쳤다. 8회 무사 1, 2루 위기에서 실점 없이 틀어막은 김재웅의 쾌투도 돋보였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안우진이 맞춰 잡는 피칭으로 긴 이닝을 소화해줬고 김재웅이 8회 위기 상황에서 깔끔한 피칭으로 상대 추격을 끊어줬다"라고 칭찬했다.
타선은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상대 마운드를 폭격했다. 이정후(5타수 3안타 2타점)와 김재현(4타수 3안타 2타점)이 각각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홍 감독은 "상, 하위 타선 모두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김재현의 솔로 홈런이 공격의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해줬고 이정후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라고 칭송했다.
키움은 오는 26일 LG를 상대로 단독 2위 등극에 도전한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에릭 요키시(9경기 5승 3패 평균자책점 2.45)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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