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을 넘은 증명의 시간, 한화의 대승이 특별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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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를 대파하고 3연승을 내달렸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14-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성한 한화는 시즌 전적 16승30패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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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를 대파하고 3연승을 내달렸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14-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성한 한화는 시즌 전적 16승30패를 마크했다.
부상 복귀전에 나선 라이언 카펜터가 3이닝 무실점으로 쾌투한 뒤, 4이닝 1실점을 기록한 남지민이 데뷔 첫 승의 기쁨을 안았다. 이어 김종수와 윤산흠이 1이닝 씩을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박상언의 데뷔 첫 홈런, 박정현과 김인환의 홈런과 권광민의 데뷔 첫 안타 등 선발 전원 안타로 귀중한 15안타가 나왔다.
리빌딩의 한복판, 한화에게 의미가 큰 경기였다. 수베로 감독은 "카펜터가 오랜만에 돌아왔음에도 계획대로 좋은 투구를 했고, 그 뒤를 남지민이 정말 완벽에 가깝게 막아줬다. 오늘 출전한 모든 타자들이 자신의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뽑아내주며 스스로의 가치를 빛내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수베로 감독은 "데뷔 첫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한 박상언과 홈런 포함 3안타의 박정현, 대타로 나와 홈런을 친 김인환까지 팀의 미래를 위해 경험을 쌓아 나가고 있는 선수들이 실전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 나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며 "정말 좋은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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