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 혹시나? 역시나! LG 루이즈, 처참한 타격감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리오 루이즈(28)가 복귀전에서 침묵했다.
루이즈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 2차전에서 6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188에서 0.163까지 떨어졌다. LG는 5-10으로 완패했다.
루이즈는 이날 1군에 콜업됐다. 이전까지 출전한 24경기에서 타율 0.171 1홈런 5타점에 그치며 부진했고, 퓨처스리그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릴 시간을 가졌다. 류지현 LG 감독은 루이즈의 타격감이 시즌 초반과 퓨처스팀에 합류한 직후보다 훨씬 좋아졌다는 보고를 받았다. 지난주 토요일 실전 경기에서 수비 도중 허리 통증이 생기는 변수가 있었지만, 큰 문제가 아니었고, 이날 1군에 불러 선발로 내세웠다.
루이즈는 퇴출설이 커지고 있다. 이번 콜업이 마지막 기회라는 말도 나온다. 그러나 루이즈는 이 경기에서 침묵했다. 2회 말 첫 타석에서 키움 선발 안우진을 상대했고, 2루 땅볼로 물러났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체인지업 뒤 들어온 시속 155㎞ 포심 패스트볼(직구)에 배트를 헛돌리며 삼진을 당했다.
1루는 밟았다. 7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서 빗맞은 내야 타구를 만든 뒤 상대 3루수 김태진의 송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이후 허도환의 안타로 3루를 밟은 뒤 이재원의 적시타로 득점까지 해냈다. 2-10으로 지고 있던 LG는 루이즈의 출루로 잡은 기회에서 3점을 추격했다. 그러나 루이즈의 공은 아니다.
마지막 기회도 놓쳤다. 루이즈는 LG가 5-10, 5점 지고 있던 8회 말 무사 1·2루에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 김재웅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건드리고 말았다. 타구는 내야에 떴고, 인필드플라이 아웃이 선언됐다. 1루 베이스를 밟은 뒤 더그아웃으로 돌아가는 루이즈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8회 추격 기회를 놓친 LG는 그대로 5-10으로 패했다. 루이즈는 공격에 기여하지 못했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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