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수평적 조직문화 이끌 '사나래'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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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MZ세대 공무원 모임인 '사나래'가 25일 출범, 수평적 조직문화를 이끌기로 했다.
신안군은 현재 800여명 공무원 중 43%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로 이루어져 있어, 조직 내 다양한 세대간 문화 차이에 따른 격차를 해소하고 조직문화의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고자 사나래를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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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현재 800여명 공무원 중 43%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로 이루어져 있어, 조직 내 다양한 세대간 문화 차이에 따른 격차를 해소하고 조직문화의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고자 사나래를 운영하게 됐다.
사나래는 ‘천사의 날개’라는 의미로 서로 나누고 소통하며 서로의 날개가 돼 신안군청 조직문화의 변화를 이끌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회원은 5월 초 전직원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소속, 직렬이 다양한 임용년수 6년 이하, 평균연령 29살인 9명의 신안군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신안군보건소 1004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사나래 회원 9명과 군수 권한대행, 기획홍보실장 및 관계자가 참여해 축하했다.
이날 군수 권한대행 박철승 부군수는 사나래 운영을 통해 변화될 신안군 조직문화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며 “사나래 활동으로 발굴된 조직문화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적극 수용해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사나래는 월 1회 정기 모임을 갖고 신안에 맞는 조직문화 방향성을 제시하는 조직문화의식 개선 홍보 활동, 사나래 1004소통방 운영, 신안군 조직문화 설문조사, 선진지 벤치마킹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신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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