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상암] 남기일 제주 감독, '체력안배+결과' 두 토끼 노린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남기일(48)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함과 동시에 승리를 가져오고자 한다.
남기일 감독이 이끄는 제주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FA(대한축구협회)컵 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남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전남 드래곤즈-부산교통공사 경기의 승리 팀과 경기를 하더라. 양 팀 다 오늘 경기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며 “어렵고 힘든 일정이지만 최선의 방법을 선택해서 경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제주는 주전 라인업을 꺼내 총력전을 펼친다. 주민규를 비롯해 제르소, 링, 최영준, 정운, 김동준이 스쿼드에 포함됐다. 남기일 감독은 “계속되는 경기이지만 최소한의 선택을 해서 베스트 라인업을 꺼냈다”며 “서울 상대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경기를 해야 하므로 컨디션이 좋은 선수 위주로 꾸리다 보니 스쿼드를 이렇게 준비했다”고 했다.
제주와 서울은 지난 리그 맞대결에서 코로나19 관련 이슈가 있었다. 서울에 코로나19 환자가 대거 나와 정상 전력이 아니어서 제주에 패했다. 남기일 감독은 “서울 색깔은 일정하다. 선수단 구성이 바뀔 것이라 생각했다. 특히 기성용은 빠질 것이라 예상했다. 서울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계속 내고 있지만 FA컵은 리그와 다르다”고 했다.
이어 남기일 감독은 “경기 운영에 대한 부분을 선수단에 집중적으로 주문했다. 그 부분이 잘 되면 결과도 따라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안익수 서울 감독은 “끊임없이 FC서울다운 축구를 완성해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오늘 경기도 방문해주신 팬들 위해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해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상암=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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