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횡령, 또 다시 발생..새마을금고서 직원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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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에서 또 다시 횡령 정황이 발각됐다.
이번에는 새마을금고에서 일어난 일로 최소 40억원 이상의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새마을금고 직원인 50대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우리은행에서 내부 직원이 614억원 규모 자금을 빼돌린ㄷ 이어 최근 50억원 추가 횡령 정황도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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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에서 또 다시 횡령 정황이 발각됐다. 이번에는 새마을금고에서 일어난 일로 최소 40억원 이상의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새마을금고 직원인 50대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국내 은행·기업에서 연달아 직원 횡령 사건이 연달아 적발되자 압박감을 느껴 범행을 자백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금고 측은 A씨가 자수한 뒤 직무 정지 처분을 내리고 내부 감사에 나선 상황이다. 당초 횡령 금액은 약 11억원으로 알려졌지만 경찰 조사 결과 40억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A씨는 자수 당시 공범으로 자신의 상급자 B씨를 언급했으며, 현재 B씨도 횡령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022년 들어 금융권에서 횡령 사고가 연달아 터지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우리은행에서 내부 직원이 614억원 규모 자금을 빼돌린ㄷ 이어 최근 50억원 추가 횡령 정황도 드러났다. 이어 신한은행 직원은 2억원을 횡령하다 자체 적발됐으며, NH농협은행에서 한 직원이 ‘꼼수’ 대출을 해주고 3300만원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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