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개 사업장 노조위원장들 "노동인권 송철호 후보 지지" 선언 [6.1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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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68개 단위사업장 노동조합 현직 위원장들이 25일 "노동자도시 울산의 시장은 노동자를 위한 시장이어야 한다"며 "노동인권 시장후보로 송철호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철호 후보는 87년 노동자 대투쟁부터 노무현, 문재인 변호사와 함께 영남 인권변호사 3인방으로 울산의 노동자들을 지켜온 분"이라며 이같이 지지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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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 울산지역 단위사업장 노동조합 현직 위원장들이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
ⓒ 박석철 |
이들은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철호 후보는 87년 노동자 대투쟁부터 노무현, 문재인 변호사와 함께 영남 인권변호사 3인방으로 울산의 노동자들을 지켜온 분"이라며 이같이 지지 선언했다.
노조 위원장들은 "정치는 상식이며 시장은 시민의 대표이자 얼굴"이라며 "울산시장을 뽑을 때 후보가 살아온 삶에서 노동의 정체성, 진정성, 도덕성은 무겁게 다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폭력으로 노동을 탄압하고 반노동의 삶을 살아온 후보는 시민 앞에 사죄하고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는 엄혹한 군부독재시절 독재에 굴하지 않고 노동자를 위한 노동인권 변호사로서 울산의 노동자를 위해서 열정적으로 활동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선7기 취임 후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를 위해 작업복세탁소 설치, 고용안정 선제대응패키지를 통한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 지킴이, 공무원노사문화 대통령 표창, 노동정책과와 노동인권센터 설치, 노사민정 화백회의" 등의 이력을 언급했다.
또한 "노동인권 신장과 취약 노동자 지원, 특수고용노동자 고용 환경 개선, 은퇴직자 지원을 위한 1820억 원 규모의 노동정책 계획 수립 등을 했다"고 덧붙였다.
울산지역 노조위원장들은 그러면서 "노동자가 하나 되어 반노동 세력의 부활을 막아내고 송철호 후보의 승리를 위해 울산의 노동자들은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지 선언을 한 노동조합 위원장은 (존칭 생략) 에쓰오일 손경익, 금호석유수지 노태영, 동서발전 김성관, 코엔텍 마정석, 크나우프 정원식, 진양화학 이기성, 울산알미늄 박민수 대한산업보건협회 박준갑, 에너지공단 김명도, 이수화학 김종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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