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에이스에 좋은 결과 내고 있다" ERA 2.25 파이어볼러도 무너뜨릴까

박윤서 기자 2022. 5. 2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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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타선이 올해 처음으로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과 맞대결을 벌인다.

LG는 키움의 에이스 안우진과 마주하게 되었다.

하지만 최근 LG는 상대 에이스들과의 승부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경기 전 만난 류지현 LG 감독은 "최근 우리 타자들이 상대 에이스에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타자들의 페이스가 나쁘지 않아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사기를 북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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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LG 트윈스 타선이 올해 처음으로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과 맞대결을 벌인다. 이번에도 상대 에이스를 무너뜨릴 수 있을까.

LG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홈경기를 치른다. 선발 마운드는 임찬규가 담당한다. 이번 시즌 7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27⅓이닝 16탈삼진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했다. 올 시즌 키움과는 한 차례 맞붙어 5이닝 4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3실점 성적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대결 상대가 부담스럽다. LG는 키움의 에이스 안우진과 마주하게 되었다. 안우진은 올해 9경기에서 5승 3패 56이닝 69탈삼진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 맹위를 떨치고 있다. 하지만 최근 LG는 상대 에이스들과의 승부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지난 19일 KT 위즈전에서 선발 고영표와 맞붙어 안타 9개, 볼넷 3개를 생산하며 5점을 뽑았다. 다음날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도 평균자책점 1위 김광현을 상대로 4점을 뽑았다. 이는 이번 시즌 김광현의 최다 실점이고 0점대 평균자책점 행진이 깨졌다.

사령탑도 자신감을 보였다. 경기 전 만난 류지현 LG 감독은 "최근 우리 타자들이 상대 에이스에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타자들의 페이스가 나쁘지 않아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사기를 북돋웠다.

통산 성적은 박빙에 가깝다. 안우진은 LG와 8차례(3선발) 맞대결을 펼쳤고 2승 1패 19이닝 23탈삼진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LG는 김현수가 홈런 2개 포함 8타수 3안타 6타점을 기록하며 가장 강한 면모를 보였고, 유강남도 홈런 2개를 빼앗은 경험이 있다. 25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이형종은 5타수 2안타를 성적을 냈다. LG가 다시 한 번 상대 에이스 공략에 나선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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