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고명환, 시한부 판정 후 사업 실패→연매출 13억 대박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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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고명환이 메밀국수로 연간 1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방송된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는 메밀국숫집을 운영 중인 고명환의 근황이 전해졌다.
영기는 "얼마 전에 (고명환) 선배와 통화했는데 연 매출이 13억원까지 올랐다고 한다"며 "고명환 선배가 밝힌 성공의 비결은 독서다. 책 읽기가 무슨 상관이냐고 할 수 있지만, 관련이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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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맨 고명환이 메밀국수로 연간 1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방송된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는 메밀국숫집을 운영 중인 고명환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005년 고명환은 15t 트럭에 깔리는 교통사고를 당해 뼈가 100개 이상 부러지고 뇌출혈, 심장출혈 진단을 받고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한 그는 "하고 싶은 것을 치열하게 해보자"는 생각에 요식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무작정 사업에 뛰어든 탓에 네 차례의 실패를 맛봤고, 4억원의 빚을 안게 되었다. 이후 그는 메밀국숫집을 열기로 결심하고 6개월간 전국 메밀국숫집 100여 곳을 찾아다니며 맛을 연구했다.
결국 고명환은 자신만의 비법을 완성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됐다.
영기는 "얼마 전에 (고명환) 선배와 통화했는데 연 매출이 13억원까지 올랐다고 한다"며 "고명환 선배가 밝힌 성공의 비결은 독서다. 책 읽기가 무슨 상관이냐고 할 수 있지만, 관련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연예전문기자 유수경은 "고명환은 독서의 중요성을 굉장히 강조한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내기도 했다. 책을 읽고서 부업을 하라고 말하는 것"이라면서 "주변에 '잘 될 것 같다고 무작정 도전하지 말라'면서 책일 읽고서 계획을 짠 뒤에 도전하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행복한 아침'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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